2015년 3월 25일 수요일
찰나의 순간을 담는 사진 작가들
찰나의 순간을 담는 사진 작가들
찰나의 순간은
사진학에서 배운 이론이나, 카메라 성능,
작가의 동물적 감각으로 담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담을 수 없는 찰나의 순간들.
빛나는 작가 정신으로
그들 스스로가 작품이 된 사진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명언
내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바로 내일 찍을 사진 중에 하나라고 대답할 것이다.
- 이모젠 커닝햄 -
날개없는 천사야~
날개없는 천사야
지난 2010년도에 방송된 MBC 스페셜 <승가원의 천사들>에
출연했던 태호의 모습입니다.
양팔과 허벅지, 심지어 발가락도 한 개씩 모자란 아이였습니다.
심지어 희귀병 '피에르 로빈 증후군'까지 앓고 있어
태호의 삶은 한치 앞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에도, 방송 전에도
태호를 본 사람들은 안타까움에 불쌍함이 먼저였고,
태호의 삶을 날 때부터 행복하지 못한 삶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적잖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태호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손은 없지만 발이 있고,
연필을 잡기에 다섯 발가락 모두가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두 발로 연필을 잡아 글씨도 쓰고,
발가락으로 수저를 잡아 밥도 먹고,
수영도 할 수 있고, 친구들과 놀며, 도움도 주고 위로도 해줍니다.
그래서 마냥 행복한 태호입니다.
태호는 그냥 태호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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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어른들은 말합니다.
"저 아인 이제 어떻게 살아가니.."
"불쌍해서 못 보겠다."
알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에서 우러나는 걱정이라는 걸..
물론 불편합니다.
아이들은 그걸 알지만, 금새 잊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를 행복하게만 대한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행복으로
장애쯤은 잊어버릴 수 있을 만큼 강인합니다.
불쌍해서 돕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면 더 행복해질 수 있기에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 불행한 것이 아니다.
- 헬렌 켈러 -
2015년 3월 22일 일요일
제일 안전한 피난처는 어머니의 품속
당연하게 누리는 사랑을 누군가는 갈망한다
다치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은 아이에게서 엄마를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살면서
힘 없이, 이유 없이 고통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저 귀엽고 천진난만한 아이에겐
이념도 종교도 아닌 엄마만 있으면 된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 오늘의 명언
제일 안전한 피난처는 어머니의 품속이다.
- 풀로리앙 -
추억의 선물*^^*
추억의 선물
기억하세요?
전혀 모르시겠다고요?
열심히 페달을 밟아야만 아름다운 선율을 내던 '풍금'
장난감이 없어도 놀이기구가 없어도
한없이 신나기만 했던 그 시절 '아이들의 웃음소리'
남자아이들의 레이더에 걸리면 툭 하고 끊어지던 '고무줄 놀이'
동네에 좀 사는 집에만 존재했던 '아날로그 티비'와
진한 석유 냄새로 아침잠을 깨웠던 '풍로'
연탄불이어야만 그 진한 맛을 완성할 수 있는 '달고나',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자장가 선율처럼 들리던
'나무 책상과 의자 그리고 양은 도시락'
'All right(오라이)'를 외쳐야만 출발했던 버스 안내양까지..
오라이는 "앞으로 (혹은 뒤로) 가도 돼" 라는 의미이고
'괜찮아, 좋아' 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All right' 라는 영어 단어를
일본 사람들의 잘못된 발음때문에 '오라이'로 변형되었다.
- 출처: 해밀 우체통 -
어때요?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은 알 수 있는 행복한 추억.
삶이 고단할 때, 가끔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려 보세요.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지어져 있을 거에요.
ㅁ오늘의 명언
추억을 살리기 위해서 사람은 나이를 먹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지 모른다.
- 릴케 -
젊은 부부 이야기
젊은 부부이야기
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매일 야근에 시달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오면
남편이 매일 침대 속 자신의 자리에 먼저 누워 있더랍니다.
아내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남편에게 비키라고 화를 내면
남편은 매번 배시시 웃으면서 자리를 비켜주곤 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이런 저런 검사를 받고 병실에 돌아와 누웠는데
뭔지 모르게 따뜻하고 아늑한 것이 느낌이 이상해서
"내 병상에 또 누워있었지..?" 하며 묻는데
남편은 또 웃기만 하길래 한 마디 하려는 순간,
간호사가 끼어들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조금 전 남편 분이 침대에 눕는 걸 보고 제가 제재를 했는데,
남편 분께서 병상에 누우며 하는 말이
아내가 유난히 추위를 잘 타서
병상을 체온으로 미리 데워 놓아야 한다 더군요."
순간 아내는 최근까지 있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고,
그렇게 구박을 받아 가면서도 남편이 왜 자신의 자리에 누워있었는지
그 마음을 그제서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짜증만 냈던,
기념일이나 생일에 그럴듯한 선물이나 받아야
자신을 생각해 주는 것이라고 믿어 왔었기에 미안함은 더 컸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사소해 보이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커다란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지 못 하고 상대방에게 짜증과 불평.
그리고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을까....
- 위지안의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中 -
가까우니까 더 아껴주고,
매일 함께 하기에 더 조심스럽고,
허물없이 지내기에 더 다정스럽게 이야기합니다.
왜냐면, 세상 사람이 모두 나에게 등을 돌려도
그만은 내 편이 되어 줄 사랑스러운 배우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명언★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써 전체가 되는 것이다.
- 반 고흐 -
마음으로 치료해요~
마음으로 치료해요
골든 리트리버 종 '스마일리'는
태어날 때 눈이 없었고 왜소증 장애까지 갖고 있어
안락사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극적으로 새로운 주인을 만났지만
처음에는 사람들을 피해
구석이나 테이블 밑에서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인의 사랑은 스마일리의 마음을 열게 했고
교감응력이 탁월함을 알고 치료견 훈련을 받게됩니다.
'치료견’이 된 스마일리는
지난 7년간 장애인시설, 양로원, 요양원 등을
방문해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두근거리는 심장을 가진 존재로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작은 기적을 부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오늘의 명언
개들은 사랑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제프리 무사예프 매슨 -
골든 리트리버 종 '스마일리'는
태어날 때 눈이 없었고 왜소증 장애까지 갖고 있어
안락사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극적으로 새로운 주인을 만났지만
처음에는 사람들을 피해
구석이나 테이블 밑에서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인의 사랑은 스마일리의 마음을 열게 했고
교감응력이 탁월함을 알고 치료견 훈련을 받게됩니다.
'치료견’이 된 스마일리는
지난 7년간 장애인시설, 양로원, 요양원 등을
방문해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두근거리는 심장을 가진 존재로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작은 기적을 부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오늘의 명언
개들은 사랑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제프리 무사예프 매슨 -
큰 효도는 무엇일까~
꽃으로 태어나 들풀로 사셔야 했던 그분 인생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아버지가 남기신 빚을 갚기 위해
서울로 떠나신 후, 다섯 살이던 저와 세 살이던 남동생은
시골에 계신 할머니의 손에 맡겨졌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기억 속의 첫 어린 시절이 있겠지요.
제가 기억하는 가장 어린 시절은
할머니 손에 맡겨지고 1년이 지난, 여섯 살의 봄입니다.
그날, 도시 생활을 하고 있던 친척들이
저와 제 동생 문제로 할머니 댁을 찾았습니다.
너무 어렸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할머니와 친척들의 대화는 언성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그 후 큰아버지는 저와 제 동생에게 새 옷을 입혀주고, 새 신을 신겨주며,
좋은 곳에 가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울먹이시던 할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큰아버지는 저희 남매의 손을 이끌고 문밖을 나섰습니다.
누구 한 명 따라 나서는 사람이 없었지만, 할머니는 달랐습니다.
버선발로 뛰쳐나와 저희 남매를 끌어안고 우셨습니다.
"안 된다. 절대 못 보낸다 고아원에도, 아들 없는 집에도, 나는 못 보낸다.
죽은 내 아들 불쌍해서 이것들 못 보낸다.
느그들한티 10원 한 푼 도와 달라고 안 헐라니까 보내지 마라.
그냥 내가 키우게 놔둬라."
할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시며 목 놓아 울었습니다.
그날 할머니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도, 제 남동생도 없었겠지요.
할머니의 눈물이 지금의 저희 남매를 있게 해준 것입니다.
고아원에 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아버지 없는 집에 보내지 않은 것만으로도,
저희 남매는 할머니께 평생 갚아도 다 갚지 못할 은혜를 입은 것인데
철이 들 무렵이 돼서야 알았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남의 집 일을 다니시며,
받아오신 품삯으로 생활을 꾸려나가셨습니다.
할머니가 저희 남매를 키우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하셔야 했는지,
그리고 스스로 얼마나 억척스러워지셔야 했는지
그때는 어려서 몰랐습니다.
그저 배부르게 먹지 못하는 것이 불만이었고,
새 옷 한 벌 없이 남의 옷만 얻어 입는 것이 불만이었고,
운동회 때 할머니랑 함께 달리는 것이 불만이었고,
할머니 밑에서 자란다는 이유만으로 동네에서 학교에서
불쌍한 아이 취급 받는 것이 불만이었습니다.
배부르게 먹이지 못하는 할머니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새 옷 한 벌 사주지 못하는 할머니 마음이 얼마나 아렸을지,
남의 집으로 옷을 얻으러 다니며 얼마나 고개를 숙이셨을지,
소풍 가는 손주들 김밥 한번 싸주지 못하는 그 마음이 어땠을지,
다른 아이들은 운동회 때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을
나이 드신 당신 몸으로 해주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때는 철이 없어 몰랐습니다.
그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조금이라도 더 불쌍하게 보여서
뭐하나 얻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싫고 창피할 뿐이었습니다.
당신 체면이나 얼굴을 버리시고,
오직 저희 남매를 위해 사신 분인데,
그때는 왜 그걸 몰랐을까요.
앉았다 하면 신세한탄이 먼저 나오는 할머니셨지만,
그렇게 사셨기 때문에
과자 한 봉지라도 얻어먹을 수 있었고,
이발소에서 공짜로 머리를 자를 수도 있었고,
새 연필 한 자루라도 얻어 쓸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그렇게 철없는 남매를 기르시면서 한없는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억척스럽고 강하게 보이셨지만,
사실 누구보다 여리고 사랑이 넘치는 분이셨습니다.
남의 집에 일하러 가셔서 새참으로 나온 빵을
고스란히 집으로 가져오셔서 우리에게 주셨던 할머니...
매주 한 번 장에 나물을 팔러 가시는 날에는
꼭 순대 한 봉지라도 사오시는 분이셨습니다.
동생과 제가 싸울 때면 뒤란에 있던 탱자나무 가지로 종아리를 치셨지만,
금새 약을 발라주시며 눈물을 훔치는 분이셨고,
과자 하나 맘껏 못 사줘 미안하다며
문주를 부쳐주시고, 개떡을 쪄주시고,
가마솥 누룽지에 설탕을 발라주시는 분이셨습니다.
비가 아주 많이 오는 날에는
우산 대신 고추밭 씌우는 비닐로 온 몸을 둘러주시고
빨래집게로 여기저기 집어주시며,
"학교 가서 다른 아이들이 넌 우산도 없느냐고 놀리거든,
우리 할머니가 이렇게 돌돌 싸매면
비가 한 방울도 못 들어와서 옷이 안 젖는다더라
너도 너네 엄마한테 나처럼 해달라고 해봐"
그렇게 말하라고 시키던 분이셨습니다.
비록 가난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할머니와 함께 했던 유년 시절이
스물 아홉 제 인생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저와 남동생은 시골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각각 천안과 예산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해 자취 생활을 했습니다.
저희는 주말마다 할머니가 계시는 집으로 내려갔는데
그때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그 안에 빵과 우유가 가득했습니다.
남의 집 일 다니시며 새참으로 받은
우유와 빵을 냉장고에 넣어놓으신 것이었습니다.
남들 먹을 때 같이 드시지 유통기한이 다 지나서 먹지도 못하는 걸
왜 넣어 놓으셨냐고 화를 내면,
"니덜이 목구멍에 걸려서 넘어가야 말이지.
니덜 오먼 줄라고 냉장고에다 잘 느놨는디,
날짜가 지나서 워쩐다냐."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살면서 할머니를 가엾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제가
냉장고 속 가득한 빵과 우유를 버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무역회사에 취직한 저는
돈을 벌게 되었고, 이제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릴 수 있단 생각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할머니가 아프시다고 하면 약재시장에 가서 좋다는 약재를 보내드리고,
할머니 생신이 다가오면 동네 할머니들과 식사라도 하시라고 용돈도 보내드리고,
주말에 시골에 내려가면 할머니와 장터 구경도 나가고,
명절에는 레스토랑에 모시고 가서 돈까스도 사드렸습니다.
처음 할머니를 모시고 레스토랑에 가서 돈까스를 먹던 날,
할머니는 돈까스 한 접시에 음료까지 다 비우며 말씀하셨습니다.
"양두 얼마 안 되는 것이 참말로 맛나다,
이런 것이먼 몇 접시라도 먹것다."
저는 그 말에 또 눈물이 났습니다.
할머니는 이제 남은 소원이 제가 좋은 사람 만나 시집가고,
이쁜 새끼 낳아 사는 거 보는 거라고 하셨는데,
할머니 소원대로 좋은 사람 만나 결혼했고,
다음 달이면 돌을 맞는 예쁜 딸아이도 낳았습니다.
할머니는 올해로 팔순이 됐습니다.
허리도 굽어지셨고, 검은 머리가 한 가닥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같이 할 수 없을 만큼 거동도 불편해지신 할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눈물만 납니다.
제가 할머니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있을까요?
==========================================
철이 드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이었을까요?
수많은 단어가 있겠지만, 그 중 으뜸은 '부모님'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낳아서 길러주신 분만 ‘부모님’일까요?
가슴으로 낳아 사랑으로 길러준 분이 계시다면,
그분 또한 '부모님'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크신 사랑. 무엇으로도 다 갚을 순 없겠지만,
가장 큰 효도는 당신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만큼 큰 효도는 없습니다.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아버지가 남기신 빚을 갚기 위해
서울로 떠나신 후, 다섯 살이던 저와 세 살이던 남동생은
시골에 계신 할머니의 손에 맡겨졌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기억 속의 첫 어린 시절이 있겠지요.
제가 기억하는 가장 어린 시절은
할머니 손에 맡겨지고 1년이 지난, 여섯 살의 봄입니다.
그날, 도시 생활을 하고 있던 친척들이
저와 제 동생 문제로 할머니 댁을 찾았습니다.
너무 어렸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할머니와 친척들의 대화는 언성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그 후 큰아버지는 저와 제 동생에게 새 옷을 입혀주고, 새 신을 신겨주며,
좋은 곳에 가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울먹이시던 할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큰아버지는 저희 남매의 손을 이끌고 문밖을 나섰습니다.
누구 한 명 따라 나서는 사람이 없었지만, 할머니는 달랐습니다.
버선발로 뛰쳐나와 저희 남매를 끌어안고 우셨습니다.
"안 된다. 절대 못 보낸다 고아원에도, 아들 없는 집에도, 나는 못 보낸다.
죽은 내 아들 불쌍해서 이것들 못 보낸다.
느그들한티 10원 한 푼 도와 달라고 안 헐라니까 보내지 마라.
그냥 내가 키우게 놔둬라."
할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시며 목 놓아 울었습니다.
그날 할머니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도, 제 남동생도 없었겠지요.
할머니의 눈물이 지금의 저희 남매를 있게 해준 것입니다.
고아원에 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아버지 없는 집에 보내지 않은 것만으로도,
저희 남매는 할머니께 평생 갚아도 다 갚지 못할 은혜를 입은 것인데
철이 들 무렵이 돼서야 알았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남의 집 일을 다니시며,
받아오신 품삯으로 생활을 꾸려나가셨습니다.
할머니가 저희 남매를 키우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하셔야 했는지,
그리고 스스로 얼마나 억척스러워지셔야 했는지
그때는 어려서 몰랐습니다.
그저 배부르게 먹지 못하는 것이 불만이었고,
새 옷 한 벌 없이 남의 옷만 얻어 입는 것이 불만이었고,
운동회 때 할머니랑 함께 달리는 것이 불만이었고,
할머니 밑에서 자란다는 이유만으로 동네에서 학교에서
불쌍한 아이 취급 받는 것이 불만이었습니다.
배부르게 먹이지 못하는 할머니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새 옷 한 벌 사주지 못하는 할머니 마음이 얼마나 아렸을지,
남의 집으로 옷을 얻으러 다니며 얼마나 고개를 숙이셨을지,
소풍 가는 손주들 김밥 한번 싸주지 못하는 그 마음이 어땠을지,
다른 아이들은 운동회 때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을
나이 드신 당신 몸으로 해주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때는 철이 없어 몰랐습니다.
그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조금이라도 더 불쌍하게 보여서
뭐하나 얻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싫고 창피할 뿐이었습니다.
당신 체면이나 얼굴을 버리시고,
오직 저희 남매를 위해 사신 분인데,
그때는 왜 그걸 몰랐을까요.
앉았다 하면 신세한탄이 먼저 나오는 할머니셨지만,
그렇게 사셨기 때문에
과자 한 봉지라도 얻어먹을 수 있었고,
이발소에서 공짜로 머리를 자를 수도 있었고,
새 연필 한 자루라도 얻어 쓸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그렇게 철없는 남매를 기르시면서 한없는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억척스럽고 강하게 보이셨지만,
사실 누구보다 여리고 사랑이 넘치는 분이셨습니다.
남의 집에 일하러 가셔서 새참으로 나온 빵을
고스란히 집으로 가져오셔서 우리에게 주셨던 할머니...
매주 한 번 장에 나물을 팔러 가시는 날에는
꼭 순대 한 봉지라도 사오시는 분이셨습니다.
동생과 제가 싸울 때면 뒤란에 있던 탱자나무 가지로 종아리를 치셨지만,
금새 약을 발라주시며 눈물을 훔치는 분이셨고,
과자 하나 맘껏 못 사줘 미안하다며
문주를 부쳐주시고, 개떡을 쪄주시고,
가마솥 누룽지에 설탕을 발라주시는 분이셨습니다.
비가 아주 많이 오는 날에는
우산 대신 고추밭 씌우는 비닐로 온 몸을 둘러주시고
빨래집게로 여기저기 집어주시며,
"학교 가서 다른 아이들이 넌 우산도 없느냐고 놀리거든,
우리 할머니가 이렇게 돌돌 싸매면
비가 한 방울도 못 들어와서 옷이 안 젖는다더라
너도 너네 엄마한테 나처럼 해달라고 해봐"
그렇게 말하라고 시키던 분이셨습니다.
비록 가난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할머니와 함께 했던 유년 시절이
스물 아홉 제 인생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저와 남동생은 시골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각각 천안과 예산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해 자취 생활을 했습니다.
저희는 주말마다 할머니가 계시는 집으로 내려갔는데
그때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그 안에 빵과 우유가 가득했습니다.
남의 집 일 다니시며 새참으로 받은
우유와 빵을 냉장고에 넣어놓으신 것이었습니다.
남들 먹을 때 같이 드시지 유통기한이 다 지나서 먹지도 못하는 걸
왜 넣어 놓으셨냐고 화를 내면,
"니덜이 목구멍에 걸려서 넘어가야 말이지.
니덜 오먼 줄라고 냉장고에다 잘 느놨는디,
날짜가 지나서 워쩐다냐."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살면서 할머니를 가엾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제가
냉장고 속 가득한 빵과 우유를 버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무역회사에 취직한 저는
돈을 벌게 되었고, 이제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릴 수 있단 생각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할머니가 아프시다고 하면 약재시장에 가서 좋다는 약재를 보내드리고,
할머니 생신이 다가오면 동네 할머니들과 식사라도 하시라고 용돈도 보내드리고,
주말에 시골에 내려가면 할머니와 장터 구경도 나가고,
명절에는 레스토랑에 모시고 가서 돈까스도 사드렸습니다.
처음 할머니를 모시고 레스토랑에 가서 돈까스를 먹던 날,
할머니는 돈까스 한 접시에 음료까지 다 비우며 말씀하셨습니다.
"양두 얼마 안 되는 것이 참말로 맛나다,
이런 것이먼 몇 접시라도 먹것다."
저는 그 말에 또 눈물이 났습니다.
할머니는 이제 남은 소원이 제가 좋은 사람 만나 시집가고,
이쁜 새끼 낳아 사는 거 보는 거라고 하셨는데,
할머니 소원대로 좋은 사람 만나 결혼했고,
다음 달이면 돌을 맞는 예쁜 딸아이도 낳았습니다.
할머니는 올해로 팔순이 됐습니다.
허리도 굽어지셨고, 검은 머리가 한 가닥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같이 할 수 없을 만큼 거동도 불편해지신 할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눈물만 납니다.
제가 할머니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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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드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이었을까요?
수많은 단어가 있겠지만, 그 중 으뜸은 '부모님'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낳아서 길러주신 분만 ‘부모님’일까요?
가슴으로 낳아 사랑으로 길러준 분이 계시다면,
그분 또한 '부모님'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크신 사랑. 무엇으로도 다 갚을 순 없겠지만,
가장 큰 효도는 당신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만큼 큰 효도는 없습니다.
말없는 생명체들에게도 소중한 것
오늘의 명언
삶은 인간만큼이나, 말없는 생명체들에게도 소중한 것이다.
사람이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두려워하며,
죽음이 아닌 생명을 원하는 것처럼, 그들 역시 그러하다.
- 딜라이 라마 -
2015년 3월 17일 화요일
황사 마스크 사용법_서울경제 기사내용 모셔옴
황사 마스크 사용법, 제대로 쓰는 법 살펴보면?
황사 마스크 사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황사마스크는 약국이나 마트 편의점에서 반드시 제품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이나 '황사마스크' 란 표시가 된 황사마스크를 구입해 착용하는 것이 것이 바림직하다.
황사마스크는 세탁할 경우 마스크 내에 있는 필터가 물리적으로 손상되거나 기능이 손상되어 황사 성분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세탁해서는 황사 방지 효과를 보기 어렵다.
착용 후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지면 황사마스크에 있는 필터를 손상시킬 수 있어 착용 후 마스크를 되도록 만지는 일을 삼가야한다. 황사마스크 착용 시 양 손의 손가락을 이용해 코편 부분이 코에 밀착되도록 클립을 눌러줘야 하며 양손으로 마스크 전체를 감싸고 공기 누설을 체크해야 차단효과를 키울 수 있다.
황사마스크의 착용 효과를 높이려면 밀착력이 중요하다. 차단력이 우수해도 밀착력이 떨어지면 피부와 마스크 틈 사이로 미세먼지가 그대로 유입된다. 화장이 번질 것을 우려해 손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또한 하루·이틀 정도 착용했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코와 입이 닿는 마스크 내부가 더러워진 경우에도 새 제품으로 바꿔 사용한다.
황사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외부 공기가 새지 않게 얼굴에 밀착돼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에 의하면 황사 마스크는 입경이 10㎛ 이하인 미세먼지(PM-10)를 걸러주며,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도 일부 거를 수 있다.
실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황사 마스크 12종, 일반 마스크 9종 등 21종의 마스크로 세균과 곰팡이 차단 효과를 실험한 바 있다. 그 결과 일반 마스크는 세균 88%, 곰팡이 83.2%를, 황사 마스크는 세균 98.5%, 곰팡이 98.8%를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사 마스크 사용법, 자주 교환해야지", "황사 마스크 사용법, 마스크 꼭 착용해야지" "황사 마스크 사용법 , 휴지 덧대면 안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경제에서 퍼옴
황사 마스크 사용법
황사 마스크 사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황사마스크는 약국이나 마트 편의점에서 반드시 제품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이나 '황사마스크' 란 표시가 된 황사마스크를 구입해 착용하는 것이 것이 바림직하다.
황사마스크는 세탁할 경우 마스크 내에 있는 필터가 물리적으로 손상되거나 기능이 손상되어 황사 성분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세탁해서는 황사 방지 효과를 보기 어렵다.
착용 후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지면 황사마스크에 있는 필터를 손상시킬 수 있어 착용 후 마스크를 되도록 만지는 일을 삼가야한다. 황사마스크 착용 시 양 손의 손가락을 이용해 코편 부분이 코에 밀착되도록 클립을 눌러줘야 하며 양손으로 마스크 전체를 감싸고 공기 누설을 체크해야 차단효과를 키울 수 있다.
황사마스크의 착용 효과를 높이려면 밀착력이 중요하다. 차단력이 우수해도 밀착력이 떨어지면 피부와 마스크 틈 사이로 미세먼지가 그대로 유입된다. 화장이 번질 것을 우려해 손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또한 하루·이틀 정도 착용했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코와 입이 닿는 마스크 내부가 더러워진 경우에도 새 제품으로 바꿔 사용한다.
황사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외부 공기가 새지 않게 얼굴에 밀착돼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에 의하면 황사 마스크는 입경이 10㎛ 이하인 미세먼지(PM-10)를 걸러주며,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도 일부 거를 수 있다.
실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황사 마스크 12종, 일반 마스크 9종 등 21종의 마스크로 세균과 곰팡이 차단 효과를 실험한 바 있다. 그 결과 일반 마스크는 세균 88%, 곰팡이 83.2%를, 황사 마스크는 세균 98.5%, 곰팡이 98.8%를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사 마스크 사용법, 자주 교환해야지", "황사 마스크 사용법, 마스크 꼭 착용해야지" "황사 마스크 사용법 , 휴지 덧대면 안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경제에서 퍼옴
두 여배우의 아름다운 우정[돕고자 하는 마음의 깊이]
두 여배우의 아름다운 우정
김수미씨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때였다고 합니다.
나쁜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 가요.
김수미씨의 남편이 사업실패를 겪으면서
빚더미에 올라앉아 쩔쩔매는 상황까지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니 돈 많던 친구들도 김수미씨를 외면했다고 합니다.
김수미씨는 급한 대로 동료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면서
몇 백 만원씩 돈을 빌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김혜자씨가 김수미씨에게 정색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얘 넌 왜 나한테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안 해?
추접스럽게 몇 백씩 꾸지 말고,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니?"
하며 김수미씨 앞에 통장을 꺼내놓았답니다.
"이건 내 전 재산이야. 나는 돈 쓸 일이 없어.
다음달에 아프리카 가려고 했는데..
아프리카가 여기에 있었네.
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마.
혹시 돈이 넘쳐나면 그때 주든가.."
김수미씨는 그 통장을 받아
그때 지고 있던 빚을 모두 청산 했다고 합니다.
또,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돈을 모두 갚았다고도 합니다.
피를 이어받은 사람도 아니고
친해봐야 남인 자신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내어준 것에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입장이 바뀌어 김혜자씨가 그렇게 어려웠다면
자신은 그럴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요.
김수미씨는 김혜자씨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언니, 언니가 아프리카에 포로로 납치되면,
내가 나가서 포로교환 하자고 할거야
난 꼭 언니를 구할 거야!"
그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전 재산을 내어준 김혜자씨에게
김수미씨는 자신의 목숨도 내 놓을 수 있을 정도의
사랑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Give and Take
흔히 주고 받는다고 하죠.
조건 없이 상대방을 돕는 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친구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돕고 나서 생기는 그 뿌듯함과 행복한 에너지를
느껴보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애석한 일입니다.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친구든 가족이든 또 소외된 이웃이든
아주 작은 도움부터 실천에 옮겨보는 거에요.
상대방이 느끼는 고마움과 감동이요?
그건 도움의 크기와 상관없이 모두 크답니다.
도움을 준 사람은 더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될 거에요.
그게 바로 꼭 느껴보셨으면 하는 행복에너지랍니다.
김수미씨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때였다고 합니다.
나쁜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 가요.
김수미씨의 남편이 사업실패를 겪으면서
빚더미에 올라앉아 쩔쩔매는 상황까지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니 돈 많던 친구들도 김수미씨를 외면했다고 합니다.
김수미씨는 급한 대로 동료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면서
몇 백 만원씩 돈을 빌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김혜자씨가 김수미씨에게 정색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얘 넌 왜 나한테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안 해?
추접스럽게 몇 백씩 꾸지 말고,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니?"
하며 김수미씨 앞에 통장을 꺼내놓았답니다.
"이건 내 전 재산이야. 나는 돈 쓸 일이 없어.
다음달에 아프리카 가려고 했는데..
아프리카가 여기에 있었네.
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마.
혹시 돈이 넘쳐나면 그때 주든가.."
김수미씨는 그 통장을 받아
그때 지고 있던 빚을 모두 청산 했다고 합니다.
또,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돈을 모두 갚았다고도 합니다.
피를 이어받은 사람도 아니고
친해봐야 남인 자신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내어준 것에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입장이 바뀌어 김혜자씨가 그렇게 어려웠다면
자신은 그럴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요.
김수미씨는 김혜자씨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언니, 언니가 아프리카에 포로로 납치되면,
내가 나가서 포로교환 하자고 할거야
난 꼭 언니를 구할 거야!"
그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전 재산을 내어준 김혜자씨에게
김수미씨는 자신의 목숨도 내 놓을 수 있을 정도의
사랑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Give and Take
흔히 주고 받는다고 하죠.
조건 없이 상대방을 돕는 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친구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돕고 나서 생기는 그 뿌듯함과 행복한 에너지를
느껴보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애석한 일입니다.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친구든 가족이든 또 소외된 이웃이든
아주 작은 도움부터 실천에 옮겨보는 거에요.
상대방이 느끼는 고마움과 감동이요?
그건 도움의 크기와 상관없이 모두 크답니다.
도움을 준 사람은 더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될 거에요.
그게 바로 꼭 느껴보셨으면 하는 행복에너지랍니다.
# 오늘의 명언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 오드리 햅번 -
어머니의 흰머리★효도하는 길
어머니의 흰머리
오늘도 어김없이 부부는
칠순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안살림은 통째로
눈 침침하고 허리 굽은 칠순 노모의 차지가 돼버린 것입니다.
그날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노모가 차려준 저녁상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서
식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 때, 노모가 불쑥 말을 꺼냈습니다.
"나 돋보기 하나 사야 할 것 같다.."
생전 당신 입으로 뭐하나 사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다
신문 한 장 볼 수 없는 까막눈인 어머니가 돋보기를 사달라니
웬일인가 싶었지만, 아들은 이내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저녁.
먼저 퇴근한 아내가 막 현관에 들어서는 남편에게 다가와 호들갑을 떱니다.
"여보 아무래도 어머님 늦바람 나셨나 봐.
어제는 안경을 사내라고 하시더니, 오늘은 염색까지 하셨지 머야?"
아내의 너스레에 아들은 볼멘 소리를 던집니다.
"어머님은 갑자기 왜 안 하던 일을 하신데?"
아들 내외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노모는
멋쩍으신지 모른 체 하곤 부엌으로 갑니다.
그리곤 언제 장만했는지 돋보기를 끼고 쌀을 씻습니다.
며느리는 그런 노모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남자친구가 생겼나 싶어 눈치를 살폈습니다.
식탁 앞에 아들 내외가 앉자 어머니가 먼저 침묵을 깹니다.
"안경은 내가 장만했으니, 인자 됐다.
엊그제 느그 아들 밥그릇에 흰머리가 하나 들어갔나 보더라.
애가 어찌나 화를 내던지..
인자 안경도 끼고 머리도 염색했으니 그럴 일 없겠지."
아들은 그제야 어머니가 왜 돋보기를 사달라고 하셨는지,
하얗게 센머리를 왜 염색하셨는지 알게 됐습니다.
죄송함에 아무 말 못하고 고개를 숙인 아들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늘 바라기만 했을 뿐,
어머니의 머리가 온통 백발이 된 것도
아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
누룽지를 좋아하고, 사과는 가운데만 드시고,
멋 내는 걸 원래 싫어해서 옷도 안 사는 우리 어머니.
갓 지은 따뜻한 밥과
아삭아삭한 사과,
날개가 되는 멋있는 옷.
내가 좋으면, 어머니도 당연히 좋은 건데..
그 당연한 걸 왜 자꾸 잊게 되는 걸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부부는
칠순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안살림은 통째로
눈 침침하고 허리 굽은 칠순 노모의 차지가 돼버린 것입니다.
그날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노모가 차려준 저녁상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서
식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 때, 노모가 불쑥 말을 꺼냈습니다.
"나 돋보기 하나 사야 할 것 같다.."
생전 당신 입으로 뭐하나 사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다
신문 한 장 볼 수 없는 까막눈인 어머니가 돋보기를 사달라니
웬일인가 싶었지만, 아들은 이내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저녁.
먼저 퇴근한 아내가 막 현관에 들어서는 남편에게 다가와 호들갑을 떱니다.
"여보 아무래도 어머님 늦바람 나셨나 봐.
어제는 안경을 사내라고 하시더니, 오늘은 염색까지 하셨지 머야?"
아내의 너스레에 아들은 볼멘 소리를 던집니다.
"어머님은 갑자기 왜 안 하던 일을 하신데?"
아들 내외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노모는
멋쩍으신지 모른 체 하곤 부엌으로 갑니다.
그리곤 언제 장만했는지 돋보기를 끼고 쌀을 씻습니다.
며느리는 그런 노모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남자친구가 생겼나 싶어 눈치를 살폈습니다.
식탁 앞에 아들 내외가 앉자 어머니가 먼저 침묵을 깹니다.
"안경은 내가 장만했으니, 인자 됐다.
엊그제 느그 아들 밥그릇에 흰머리가 하나 들어갔나 보더라.
애가 어찌나 화를 내던지..
인자 안경도 끼고 머리도 염색했으니 그럴 일 없겠지."
아들은 그제야 어머니가 왜 돋보기를 사달라고 하셨는지,
하얗게 센머리를 왜 염색하셨는지 알게 됐습니다.
죄송함에 아무 말 못하고 고개를 숙인 아들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늘 바라기만 했을 뿐,
어머니의 머리가 온통 백발이 된 것도
아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
누룽지를 좋아하고, 사과는 가운데만 드시고,
멋 내는 걸 원래 싫어해서 옷도 안 사는 우리 어머니.
갓 지은 따뜻한 밥과
아삭아삭한 사과,
날개가 되는 멋있는 옷.
내가 좋으면, 어머니도 당연히 좋은 건데..
그 당연한 걸 왜 자꾸 잊게 되는 걸까요?
# 오늘의 명언
부모를 공경하는 효행은 쉬우나, 부모를 사랑하는 효행은 어렵다.
- 장자 -
아내의 만찬_혼자일 때 보다 행복한 가족을 보며!!!!
아내의 만찬
오늘도 일자리에 대한 기대를 안고 새벽부터 인력시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공사장 일을 못한지 벌써 넉 달.
인력시장에 모였던 사람들은 가랑비 속을 서성거리다
쓴 기침 같은 절망을 안고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아내는 지난달부터 시내에 있는 큰 음식점으로 일을 다니며
저 대신 힘겹게 가계를 꾸려 나가고 있었습니다.
어린 자식들과 함께한 초라한 밥상 앞에서
죄스러운 한숨을 내뱉었고 그런 자신이 싫어서 거울을 보지 않았습니다.
전 아이들만 집에 남겨두고 오후에 다시 집을 나섰습니다.
목이 긴 작업 신발에 발을 밀어 넣으며
빠져 나올 수 없는 어둠을 생각했습니다.
혹시라도 집주인 아주머니를 만날까 봐 발소리조차 낼 수 없었습니다.
벌써 여러 달째 밀려 있는 집세를 생각하면
어느새 고개 숙인 난쟁이가 되어 버립니다.
저녁 즈음에 오랜 친구를 만나 일자리를 부탁했습니다.
친구는 일자리 대신 삼겹살에 소주를 샀습니다.
술에 취해, 고달픈 삶에 취해 산동네 언덕길을 오를 때
야윈 나의 얼굴 위로 떨어지던 무수한 별들..
집 앞 골목을 들어서니
귀여운 딸아이가 나에게 달려와 안겼습니다.
"아빠 오늘 엄마가 고기 사왔어!
아빠 오면 먹는다고 아까부터 기다렸단 말이야"
일을 나갔던 아내는 늦은 시간이지만 저녁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사장님이 애들 갖다 주라고 이렇게 고기를 싸주셨어요.
그렇지 않아도 우리 준이가 고기 반찬 해 달라고 하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집세도 못 내는데 고기 냄새 풍기면 주인집 볼 낯이 없잖아
그게 마음에 걸려서 지금에야 저녁을 준비한 거에요.
11시 넘었으니까 다들 주무시겠죠 뭐"
불고기 앞에서 아이들의 표정은 티없이 밝았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아내는 행복해 했습니다.
"천천히 먹어 잠자리에 체할까 겁난다."
"엄마 내일 또 불고기 해줘 알았지?"
"내일은 안 되고 엄마가 다음에 또 해줄게
우리 준이 고기가 많이 먹고 싶었구나?"
아내는 어린 아들을 달래며 제 쪽으로 고기 몇 점을 옮겨 놓았습니다.
"당신도 어서 드세요"
"응. 난 아까 친구 만나서 저녁 먹었어.
당신 배고프겠다 어서 먹어"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고기 몇 점을 입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마당으로 나와 달빛이
내려앉은 수돗가에 쪼그려 앉아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훔쳤습니다.
가엾은 아내..
아내가 가져온 고기는 음식점 주인이 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숫기 없는 아내는 손님들이 남기고 간
쟁반의 고기를 비닐 봉지에 서둘러 담았을 것입니다.
아내가 구워준 고기 속에는 누군가 씹던 껌이
노란 종이에 싸인 채 섞여 있었습니다.
아내가 볼까 봐 전 얼른 그것을 집어 삼켜 버렸습니다.
아픈 마음을 꼭꼭 감추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착한 아내의 마음이 찢어질까 봐..
- 이철환 지음 연탄길 중에서 -
결혼을 합니다.
사랑해서, 헤어지기 싫어서, 힘이 되고 싶어서..
살아갑니다.
현실의 벽은 결혼 전 행복만을 다짐했던 그 순수한 마음을 가로막습니다.
아이를 낳습니다.
아이들의 재롱에 힘든 삶을 잠시 내려놓지만,
제자리인 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에겐 당신이 당신에겐 내가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힘이 되어주는 평생 내편이 곁에 있기에
혼자 일 때 보다 백만 배, 천만 배 행복합니다.
오늘도 일자리에 대한 기대를 안고 새벽부터 인력시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공사장 일을 못한지 벌써 넉 달.
인력시장에 모였던 사람들은 가랑비 속을 서성거리다
쓴 기침 같은 절망을 안고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아내는 지난달부터 시내에 있는 큰 음식점으로 일을 다니며
저 대신 힘겹게 가계를 꾸려 나가고 있었습니다.
어린 자식들과 함께한 초라한 밥상 앞에서
죄스러운 한숨을 내뱉었고 그런 자신이 싫어서 거울을 보지 않았습니다.
전 아이들만 집에 남겨두고 오후에 다시 집을 나섰습니다.
목이 긴 작업 신발에 발을 밀어 넣으며
빠져 나올 수 없는 어둠을 생각했습니다.
혹시라도 집주인 아주머니를 만날까 봐 발소리조차 낼 수 없었습니다.
벌써 여러 달째 밀려 있는 집세를 생각하면
어느새 고개 숙인 난쟁이가 되어 버립니다.
저녁 즈음에 오랜 친구를 만나 일자리를 부탁했습니다.
친구는 일자리 대신 삼겹살에 소주를 샀습니다.
술에 취해, 고달픈 삶에 취해 산동네 언덕길을 오를 때
야윈 나의 얼굴 위로 떨어지던 무수한 별들..
집 앞 골목을 들어서니
귀여운 딸아이가 나에게 달려와 안겼습니다.
"아빠 오늘 엄마가 고기 사왔어!
아빠 오면 먹는다고 아까부터 기다렸단 말이야"
일을 나갔던 아내는 늦은 시간이지만 저녁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사장님이 애들 갖다 주라고 이렇게 고기를 싸주셨어요.
그렇지 않아도 우리 준이가 고기 반찬 해 달라고 하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집세도 못 내는데 고기 냄새 풍기면 주인집 볼 낯이 없잖아
그게 마음에 걸려서 지금에야 저녁을 준비한 거에요.
11시 넘었으니까 다들 주무시겠죠 뭐"
불고기 앞에서 아이들의 표정은 티없이 밝았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아내는 행복해 했습니다.
"천천히 먹어 잠자리에 체할까 겁난다."
"엄마 내일 또 불고기 해줘 알았지?"
"내일은 안 되고 엄마가 다음에 또 해줄게
우리 준이 고기가 많이 먹고 싶었구나?"
아내는 어린 아들을 달래며 제 쪽으로 고기 몇 점을 옮겨 놓았습니다.
"당신도 어서 드세요"
"응. 난 아까 친구 만나서 저녁 먹었어.
당신 배고프겠다 어서 먹어"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고기 몇 점을 입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마당으로 나와 달빛이
내려앉은 수돗가에 쪼그려 앉아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훔쳤습니다.
가엾은 아내..
아내가 가져온 고기는 음식점 주인이 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숫기 없는 아내는 손님들이 남기고 간
쟁반의 고기를 비닐 봉지에 서둘러 담았을 것입니다.
아내가 구워준 고기 속에는 누군가 씹던 껌이
노란 종이에 싸인 채 섞여 있었습니다.
아내가 볼까 봐 전 얼른 그것을 집어 삼켜 버렸습니다.
아픈 마음을 꼭꼭 감추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착한 아내의 마음이 찢어질까 봐..
- 이철환 지음 연탄길 중에서 -
결혼을 합니다.
사랑해서, 헤어지기 싫어서, 힘이 되고 싶어서..
살아갑니다.
현실의 벽은 결혼 전 행복만을 다짐했던 그 순수한 마음을 가로막습니다.
아이를 낳습니다.
아이들의 재롱에 힘든 삶을 잠시 내려놓지만,
제자리인 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에겐 당신이 당신에겐 내가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힘이 되어주는 평생 내편이 곁에 있기에
혼자 일 때 보다 백만 배, 천만 배 행복합니다.
불굴의 레이스 _ 메일링 이야기[따듯한 하루]
불굴의 레이스
2015년 2월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전세계에 감동을 선사한 케냐 출신 마라토너 '하이븐 응게티치(29)'
37㎞지점까지 선두를 달리던 그녀가
갑자기 탈수증세를 보이며 쓰러집니다.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급하게 달려가 그녀를 살폈고,
더 이상의 경기진행은 불가라는 판단 하에
휠체어에 앉을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휠체어가 아닌 무릎으로
남은 거리를 기어가기 시작합니다.
포기 대신 완주를 선택한 것입니다.
얼굴엔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누구도 그녀에게 휠체어를 다시 권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의료진의 동행 하에 '무릎 마라톤'을 시작했고
관중들은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로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해 아름다운 완주를 합니다.
완주 기록은 3시간 04분 02초,
불과 3초 차이로 3위에 머물렀지만
관중들은 그녀에게 1위 못지않은 축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실패가 두려운가요?
1등 아님 의미가 없다고요?
성공은 수백, 수천, 수만의 실패로 만들어지고
때론 1등보다 더 값진 꼴찌도 존재하는 법입니다.
오늘의 실패로 내일의 성공과 가까워지고,
의로운 꼴찌가 박수를 받는 반전 있는 세상!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건 '포기'하지 않아야만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특권이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오늘의 명언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중 다수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도 모른 채 포기한 이들이다.
- 토마스 A. 에디슨 -
2015년 2월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전세계에 감동을 선사한 케냐 출신 마라토너 '하이븐 응게티치(29)'
37㎞지점까지 선두를 달리던 그녀가
갑자기 탈수증세를 보이며 쓰러집니다.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급하게 달려가 그녀를 살폈고,
더 이상의 경기진행은 불가라는 판단 하에
휠체어에 앉을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휠체어가 아닌 무릎으로
남은 거리를 기어가기 시작합니다.
포기 대신 완주를 선택한 것입니다.
얼굴엔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누구도 그녀에게 휠체어를 다시 권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의료진의 동행 하에 '무릎 마라톤'을 시작했고
관중들은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로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해 아름다운 완주를 합니다.
완주 기록은 3시간 04분 02초,
불과 3초 차이로 3위에 머물렀지만
관중들은 그녀에게 1위 못지않은 축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실패가 두려운가요?
1등 아님 의미가 없다고요?
성공은 수백, 수천, 수만의 실패로 만들어지고
때론 1등보다 더 값진 꼴찌도 존재하는 법입니다.
오늘의 실패로 내일의 성공과 가까워지고,
의로운 꼴찌가 박수를 받는 반전 있는 세상!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건 '포기'하지 않아야만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특권이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오늘의 명언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중 다수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도 모른 채 포기한 이들이다.
- 토마스 A. 에디슨 -
♡당신부터 먼저 행복 하십시요♡
♡당신부터 먼저 행복 하십시요♡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보다 먼저
당신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당신 자신은 불행한데
다른 누구를 위해 산다는 것은
참다운 희생이 아닙니다.
진정한 자기 본위로
당신의 행복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십시오.
그것이 결국은 당신 자신을 위하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행복이란 큰 바다와 같습니다.
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서
당신부터 먼저 행복 하십시오.
-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것들 중에서 -
식곤증(食困症) / 蘭草 權晶娥
식곤증(食困症) / 蘭草 權晶娥
새콤달콤
향긋한 상추,쑥갖 걷절이에
구운고기 포식(飽食)했드니
비몽사몽 쏟아지는 오수(午睡)
뇌혈관이 원활치 못한가
오르내리는 혈류(血流)
모두 다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버렸나
인내하기 어려운 낮잠
아서라~
비록 호접몽(胡蝶夢)일 지라도
뭐가 두려우랴
한 잠이나 자고보자
행복하고 싶다면 감사할 줄 알자~
♡행복하려거든 감사함에 눈떠야 한다♡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한 일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생각해 보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또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이다.
그러기에 행복은 자신의 삶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요,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높은 학력을 가졌으면서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고,
가진 것이 많은 부자이면서도 불행을 호소하는 사람을
우리는 얼마든지 볼 수 있기에 만족이나 행복은 반드시 소유에
비례하지 않으며, 지성이, 그것을 보장해 주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시인 백낙찬은 인생을 부귀로서 낙(樂)을 삼는다면
좀처럼 낙을 누리지못한다"라고 하였다.
만족은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지는 것이지
밖으로부터 오는 것은 아니다는 뜻일 것이다.
만족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해도 부자로 살 수 있고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많이 가졌어도 가난하다"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느끼느냐 행복하게 느끼느냐는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지혜의 문제인 것이다.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속에서도
만족함을 발견해 내고, 어리석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속에서도 눈물 흘린다.
행복하려거든, 감사함에 눈 떠야 한다.
내가 살아 있는 사실에 감사하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서 감사하고, 건강함에 감사하다.
그래서 옛 성인은 존경과 겸손, 만족과 감사, 그리고
때때로 진리를 듣는 것은 최상의 행복이다"라고 하셨다.
존경할 스승이 있고, 섬겨야할 어른이 있으며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친구나 이웃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일 것인가.
남들이 보잘 것 없다고 여길지라도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갖는다는 것 또한 행복한 일이다.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사람은 따분한 인생을 산다.
할 일이 없어 누워있는 사람보다는 거리에 나가
남이 버린 휴지라도 줍는 일을 하는 사람이
몇배의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다.
기쁨은 반드시 커다란 일에서만 오는 것은 아니다.
남의 평가에 신경쓰지 말고
내가 소중하게 여기고 보람을 찾으면 된다.
비록 작은 일이라도
거짓없이 진실로 대할 때 행복한 것이지
아무리 큰 일이라도 위선과 거짓이 들어 있으면
오히려 불안을 안겨주고 불행을 불러오게 된다.
그래서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명성보다는 진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지나간 일에 매달려 잠 못 이루지 말고
잊을 것은 빨리 잊도록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한 성자에게 "당신은 가진 것이라곤 없는데
어찌 그렇게도 밝게 살 수 있느냐"고 여쭈었다.
그 때 그 성자는 대답하셨다.
지나간 일에 슬퍼하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일에 근심하지 않는다.
오직 지금 당장 일에만 전념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가지고
근심 걱정하고,이미 지나간 일에 매달려 슬퍼한다.
그렇다. 공연한 일에 매달려 근심 걱정하지 않고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어버려 마음을 비우는 것은 행복의 길이다.
슬펐던 일을 자꾸 떠올려, 우울한 마음에 사로 잡히지 말고
화나게 했던 일, 기분 나빴던 일을 회상하여
분해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못된다.
체념도, 하나의 슬기로움인 것이다.
항상 사물을 긍적적으로 보고 환희심을 가지는 것은
자신의 삶을 밝게 만들어 준다.
다시 한번,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더욱 튼튼하게 자란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글 중에서-
머물지 못하는 오늘의 시간_
머물지 못하는 오늘의 시간
소나무김/김영현
이제 겨울은 이별하며 지나
서러운 눈망울 맺힌 넓은 호수는
따뜻한 햇볕에 포근하게 가라앉고
밀려오는 봄의 파도는
얼어붙는 마음 녹아내려
그대 눈빛에 다가온 봄날이다.
연둣빛 돋는 소리 숨결의 소나무
사랑의 꽃 피울 꽃망울 메아리는
설렘 안고 북을 향해 달려가지만
저 먼 산으로 잡히지 않는 세월은
가슴 아래 흘린 오늘의 눈물 시간
내 마음은 어디에 머물러야만 하나.
모소 라는 대나무가 나에게 준 교훈_
'모소'라는 대나무의 교훈
중국의 동부 지방에 새로 이사 온 장사꾼이 있었습니다. 그의 눈에는 무엇 하나 신기하지 않은 것이 없었지요. 그런데 그가 아무리 보아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 지방 농부들이 대나무를 키우는 방법이었습니다. 농부들이 심은 대나무는 다른 곳과 달리 제대로 자라지 않았습니다.
장사꾼이 농부들에게 어째서 그런 대나무를 심는지 물었지만, 그들은 빙긋이 웃기만 할뿐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 해가 지나도 대순은 돋지 않았고 그 다음 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사꾼은 그것을 보면서 농부들이 어리석다고 생각했어요. 대나무가 제대로 자랄 수 없는 땅이거나, 아니면 대나무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그는 생각했지요.
4년이 되었지만 대나무는 여전히 순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그것에 신경도 쓰지 않고 그저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5년째가 되자 대나무 밭에서 갑자기 죽순이 돋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대나무들은 마치 마술에 걸린 것처럼 하루에 한 자도 넘게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6주가 채 되기도 전에 무려 15미터 이상으로 자라나서, 빽빽한 숲을 이룰 정도가 되었지요. 농부들은 그제야 칼을 꺼내 들고서 대나무를 베어 냈습니다. 장사꾼은 그 광경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가 궁금해서 묻자, 비로소 한 노인이 말하기를 "자네는 잘 모르겠지만, '모소'라는 이름을 가진 이 대나무는 순을 내기 전에 먼저 뿌리가 땅속으로 멀리 뻗어 나간다네. 그리고 일단 순이 돋으면, 길게 뻗은 그 뿌리들로부터 엄청난 자양분을 얻게 되어 순식간에 키가 자라는 것일세. 5년이라는 기간은 말하자면 뿌리를 내리는 준비 기간이었던 셈이라고 할 수 있지.
"준비하지 않음을 탓해야할 뿐, 준비하는 시간을 탓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어머 닭이 21을 동안 정성스럽게 온기를 주고 품어야만 계란은 병아리가 된다. 우리는 병아리를 하찮게 느낄 수 있지만, 알과 병아리는 전혀 다른 속성을 가진 개체이다. 계란은 병아리고 되고, 마침내 닭이 되어 바위를 뛰어 넘는다.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어미 닭이 계란을 품듯", " 대나무 순이 5년간 땅속에서 자양분을 흡수하며 출세의 순간을 기다리듯" 정성스럽게 나의 능력과 기술을 연마하는 일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중국의 동부 지방에 새로 이사 온 장사꾼이 있었습니다. 그의 눈에는 무엇 하나 신기하지 않은 것이 없었지요. 그런데 그가 아무리 보아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 지방 농부들이 대나무를 키우는 방법이었습니다. 농부들이 심은 대나무는 다른 곳과 달리 제대로 자라지 않았습니다.
장사꾼이 농부들에게 어째서 그런 대나무를 심는지 물었지만, 그들은 빙긋이 웃기만 할뿐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 해가 지나도 대순은 돋지 않았고 그 다음 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사꾼은 그것을 보면서 농부들이 어리석다고 생각했어요. 대나무가 제대로 자랄 수 없는 땅이거나, 아니면 대나무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그는 생각했지요.
4년이 되었지만 대나무는 여전히 순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그것에 신경도 쓰지 않고 그저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5년째가 되자 대나무 밭에서 갑자기 죽순이 돋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대나무들은 마치 마술에 걸린 것처럼 하루에 한 자도 넘게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6주가 채 되기도 전에 무려 15미터 이상으로 자라나서, 빽빽한 숲을 이룰 정도가 되었지요. 농부들은 그제야 칼을 꺼내 들고서 대나무를 베어 냈습니다. 장사꾼은 그 광경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가 궁금해서 묻자, 비로소 한 노인이 말하기를 "자네는 잘 모르겠지만, '모소'라는 이름을 가진 이 대나무는 순을 내기 전에 먼저 뿌리가 땅속으로 멀리 뻗어 나간다네. 그리고 일단 순이 돋으면, 길게 뻗은 그 뿌리들로부터 엄청난 자양분을 얻게 되어 순식간에 키가 자라는 것일세. 5년이라는 기간은 말하자면 뿌리를 내리는 준비 기간이었던 셈이라고 할 수 있지.
"준비하지 않음을 탓해야할 뿐, 준비하는 시간을 탓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어머 닭이 21을 동안 정성스럽게 온기를 주고 품어야만 계란은 병아리가 된다. 우리는 병아리를 하찮게 느낄 수 있지만, 알과 병아리는 전혀 다른 속성을 가진 개체이다. 계란은 병아리고 되고, 마침내 닭이 되어 바위를 뛰어 넘는다.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어미 닭이 계란을 품듯", " 대나무 순이 5년간 땅속에서 자양분을 흡수하며 출세의 순간을 기다리듯" 정성스럽게 나의 능력과 기술을 연마하는 일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2015년 3월 8일 일요일
하나님의교회 선한행실~!!
광주 하나님의교회, 300여 명의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위안잔치
점심 대접하고, 민요와 판소리 등으로 지친 노심(老心) 위로
광주 하나님의교회(담임목사 정지현)에서는
3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었다.
하나님의교회 경로잔치는 아이들의 앙증맞은 율동과 노래로
주름 가득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으며
부녀들의 민요와 판소리 등이 이어졌다.
공연 후에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정성들여 직접 만든 음식으로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광주 하나님의교회 정지현 목사는
“하나님의교회는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합의 믿음~!!
여호수아 2장 1~21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이 가깝다.
그러나 크고 견고한 여리고 성이 먼저 버티고 있다.
여호수아는 두 명의 정탐꾼을 보내 가나안 땅과 여리고 성을 정탐하게 한다.
여리고 성에 들어간 두 정탐꾼은 라합이라 하는 여인의 집에 들어가 유숙하는데,
이를 본 사람이 즉각 여리고 왕에게 보고한다.
라합의 집에 곧 여리고 왕이 보낸 군사들이 들이닥친다.
이미 정탐꾼들을 지붕 쪽에 숨긴 라합은 기지를 발휘해 군사들을 따돌린다.
“두 사람이 오기는 했지만 저는 그 사람들이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그들은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나갔는데 어디로 갔는지는 몰라도
빨리 가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겁니다.”
군사들을 돌려보내고 라합은 지붕에 올라가 정탐꾼들에게 청한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당신들에게 주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께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요단 저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들을 전멸시킨 일을 듣고
간담이 서늘했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도운 것을 기억하여
나중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제 가족들을 꼭 살려주십시오.”
“당신이 이 일을 누설하지만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
인자하고 진실하게 당신을 대우할 것입니다.”
라합이 창문에 줄을 매달아 정탐꾼들을 도망시킨다.
두 정탐꾼이 라합에게 당부한다.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리운 창에 이 붉은 줄을 매고
가족들을 모두 집으로 모으십시오. 당신과 함께 집에
있는 자에게는 절대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정탐꾼들이 가고 난 뒤 라합이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달아 표시를 해둔다.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 라합의 집에 있던이들만 생명을 보존한다
(수 6장 22~25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이신
권능과 영광의 소식은 여리고 성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두렵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라합은 단지 들은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들음에서 난 믿음으로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고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일을도왔다.
그리고 자신은 물론 온 가족이 구원받고 다윗의 계보에 이름이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마 1장 1~6절).
내 영혼에 유익한 것이라도 듣기만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믿음을 갖고 행하여 구원을 예비하는 이들에게 인자하고
진실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
시온의 위상과 하늘 예루살렘의 영광이 온 세계에 드높아지고 있는 이때,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놀라운 권능의 역사가 들리는가.
믿음을 가지고 구원의 역사에 동참해보자.
믿음의 행위가 하늘에 기억되어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날 상급으로 주어질 것이다.
2015년 3월 7일 토요일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_좋은글이다...인생은 포기 할때 끝나는 것....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
굳이 세상과 발맞춰 갈 필요있나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자.
늦다고 재촉하는 이
자신말고 누가 있었던가
눈치보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
사는일이 욕심 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나
다양한 삶의 형태가 공존하며
다양성이 존중될 때만이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이 땅 위에서 너와 내가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갈 수 있지 않겠는가.
그 쪽에 네가 있으므로
이 쪽에 내가 선 자리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것 처럼
그래서 서로 귀한 사람.
굳이 세상과 발 맞추고
너를 따라 보폭을
빠르게 할 필요는 없다.
불안해 하지 말고
욕심을 타이르면서 천천히 가자.
되돌릴 수 없는 순간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 자체가
인생을 떳떳하게 하며 후회 없는
행복한 삶을 만드는 것이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 좋은글 중에서 -
3월의 연가~♥
3월 9일월요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워져서 10일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단다...~☆
노란 개나리 꽃이 활짝 피는 따스한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얼마전 따듯한 날씨에 개구리들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났었는데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많이 얼어 죽었다고 한다...~~;
봄 하면 황사 때문에 싫긴 하지만...
그래도 꽃들을 보면 기분 좋아지는 건 사실이니까~
노란 개나리 꽃이 활짝 피는 따스한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얼마전 따듯한 날씨에 개구리들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났었는데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많이 얼어 죽었다고 한다...~~;
봄 하면 황사 때문에 싫긴 하지만...
그래도 꽃들을 보면 기분 좋아지는 건 사실이니까~
3월의 연가~♥
그해 겨울 벌판 끝에서 불어오던
바람 혹시 기억하시는지 눈은
하늘을 다 끌고 내려와 땅에 이르고
무엇이든지 한번 흔들어 보고 싶어
그대의 눈망울 속에 쌓이던
바람을 아시는지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우리들
사랑은 벌판으로
길이 되어 돌아가도 그대
그대 바람은 되지마
혹시 아지랑이 봄날
내 이름 석자 떠올려 준다면
내가 해야 할 것은
그해 겨울 바라보던 벌판 끝에
눈사람 되어
홀로 녹아 내리는 일
【 출처 : 안도현님 좋은글에서】
2015년 3월 6일 금요일
2015년 3월 1일 일요일
친절이 낳은 기적~ 감동적인 글.
친절이 낳은 선물
비가 많이 내리는 어느 날,
여러 가구점이 모여 있는 거리에서 어떤 할머니가
여기 저기 주위를 살피고 있었다.
아무도 그 할머니에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는데,
한 젊은 가구점 주인이 할머니에게 웃으면서 다가가 말했다.
“할머니, 이쪽으로 오세요, 비도 많이 내리는데 가게 안으로 들어오세요.”
“괜찮아요, 난 가구를 사러 온 게 아니라 차를 기다리고 있어요.”
할머니가 그의 호의를 정중히 사양했지만,
주인은 여전히 웃으며 말했다.
“물건을 안 사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편히 앉아서 구경하다가 가세요."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할머니는 가구점 주인의 친절에 고마워하며
안으로 들어가 소파에 편히 앉아 차를 기다렸다.
“참, 차를 기다린다고 하셨죠? 차번호가 어떻게 되나요?
제가 나가서 확인해 드릴게요,”
주인의 물음에 할머니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주인은 끝내 차번호를 알아내어 밖으로 나간 후,
그 차가 왔는지를 계속 확인해 주었다.
그러자 그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주위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저 친구 할 일도 되게 없군,
할 일 없으면 편안하게 낮잠이나 자던가..”
“그러게 말이야, 가구 팔 생각은 안 하고
처음 보는 할머니 뒤치다꺼리만하고 있잖아..”
하지만 가구점 주인은
차가 와서 할머니를 태워갈 때까지 친절을 베풀었다.
“할머니 안녕히 가세요.”
“고마웠어요, 젊은이!”
그 일이 있은 며칠 후 가구점 주인은
누군가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비 오는 날 저희 어머니께 베풀어 주신
당신의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 우리 회사에 필요한 가구 일체를
당신에게 의뢰하며,
또한 고향인 스코틀랜드에 큰 집을 짓는데
그곳에 필요한 가구도 모두 당신에게 의뢰하겠습니다.’
이 편지는 놀랍게도 당시 ‘철강왕’ 으로 불리던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에게서 온 것이었다.
카네기의 어머니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가구점 주인은 그날 이후
피츠버그에서 가장 성공한 가구점 주인이 되었다.
*낯선 거리에서 웃는 얼굴로 친절을 베푸는 사람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특히 여행을 하다가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 속 가구점 주인처럼 몸에 베인 친절은
성공의 기회를 가져다주기도 하며 나아가 인생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타인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친절이다.
도서 [마음을 열어주는 지혜의 한 줄]
비가 많이 내리는 어느 날,
여러 가구점이 모여 있는 거리에서 어떤 할머니가
여기 저기 주위를 살피고 있었다.
아무도 그 할머니에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는데,
한 젊은 가구점 주인이 할머니에게 웃으면서 다가가 말했다.
“할머니, 이쪽으로 오세요, 비도 많이 내리는데 가게 안으로 들어오세요.”
“괜찮아요, 난 가구를 사러 온 게 아니라 차를 기다리고 있어요.”
할머니가 그의 호의를 정중히 사양했지만,
주인은 여전히 웃으며 말했다.
“물건을 안 사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편히 앉아서 구경하다가 가세요."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할머니는 가구점 주인의 친절에 고마워하며
안으로 들어가 소파에 편히 앉아 차를 기다렸다.
“참, 차를 기다린다고 하셨죠? 차번호가 어떻게 되나요?
제가 나가서 확인해 드릴게요,”
주인의 물음에 할머니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주인은 끝내 차번호를 알아내어 밖으로 나간 후,
그 차가 왔는지를 계속 확인해 주었다.
그러자 그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주위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저 친구 할 일도 되게 없군,
할 일 없으면 편안하게 낮잠이나 자던가..”
“그러게 말이야, 가구 팔 생각은 안 하고
처음 보는 할머니 뒤치다꺼리만하고 있잖아..”
하지만 가구점 주인은
차가 와서 할머니를 태워갈 때까지 친절을 베풀었다.
“할머니 안녕히 가세요.”
“고마웠어요, 젊은이!”
그 일이 있은 며칠 후 가구점 주인은
누군가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비 오는 날 저희 어머니께 베풀어 주신
당신의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 우리 회사에 필요한 가구 일체를
당신에게 의뢰하며,
또한 고향인 스코틀랜드에 큰 집을 짓는데
그곳에 필요한 가구도 모두 당신에게 의뢰하겠습니다.’
이 편지는 놀랍게도 당시 ‘철강왕’ 으로 불리던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에게서 온 것이었다.
카네기의 어머니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가구점 주인은 그날 이후
피츠버그에서 가장 성공한 가구점 주인이 되었다.
*낯선 거리에서 웃는 얼굴로 친절을 베푸는 사람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특히 여행을 하다가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 속 가구점 주인처럼 몸에 베인 친절은
성공의 기회를 가져다주기도 하며 나아가 인생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타인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친절이다.
도서 [마음을 열어주는 지혜의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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