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9일 목요일

엄마의 마지막 한마디~!!

((부부가 해상에서 위험에 부딪혔는데,
부인을 돌보지 않고 혼자 도망쳤을 때,
부인이 마지막에 한 말은.....?))
 
한쌍의 부부가 유람선에서 해상재난을 당했는데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다.
 이 때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다.
선생님은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여러분, 부인이 무슨 말을 했을까요?"

학생들은 모두 격분하여 말하기를, "당신을 저주해요. 내가 정말 눈이 삐었지!!"
이때 선생님은 한 학생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학생에게 다시 물었더니, 그 학생은, "선생님, 제가 생각했을 때, 부인은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
- 우리 아이 잘 부탁해요"
 
선생님은 깜짝놀라며 물었다.
 "너 이 얘기 들어봤니?"
학생은 머리를 흔들며, "아니요. 그런데 제 모친이 돌아가실 때 아버지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선생님은 감격해 하며,
 "정답이다."
그리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배는 침몰했고 남편은 집으로 돌아와 딸을 잘 키웠고, 몇년 후 병으로 죽었습니다.
딸이 아빠의 유물을 정리하던 중 아빠의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아빠와 엄마가 배여행을 갔을 때 엄마는 이미 고칠 수 없는 중병에 걸려있었고
그 때 마침 사고가 발생하였고 아빠는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버릴 수가 없었던 겁니다.
 아빠의 일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 그 때 나도 당신과 함께 바닷속에서 죽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지.
우리의 딸 때문에, 당신만 깊고 깊은 해저 속에 잠들게 밖에 할 수 없었어."
이야기를 끝내자, 교실은 조용했다.
선생님도 알 수 있었다.
학생들도 이미 이 이야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깨달았다는 것을,,
 
세상에서 선과 악이란 어떤 때는 복잡하게 얽혀있어 쉽게 판단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만 상대를 가볍게 판단해서는 안된다.
 
주도적으로 밥값 계산을 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우정을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말싸움 후에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주변의 사람을 아끼기 때문이다.
 
너를위해 나서서 도와주려는 이는,
 너에게 빚진 게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너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늘 너에게 정보를 주는 이는,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마음 속에 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 안되는 일이 없는데...
살면서 조금씩 순수함과 너그러운 마음을 멀리하지나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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