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0일 월요일

멋진 사진을 선물합니다.

멋진 사진을 선물합니다 


사는 것도 고된데, 죽을 준비를 어떻게 했겠어
주머니에 종이쪽지 한 장 꼭 넣고 다녀.
혼자 사는 늙은이 아무도 모르게 세상 떠나면,
이름 석자는 알려줘야 할거 같아서..
미안하잖어 이름도 모르는 늙은이 거두려면
영정사진? 있으면 좋지.
그런데 난 오늘 끼니 걱정이 더 커.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우리 가족에게 '가족사진'이요?
단칸방에라도 걸어 놓을 가족사진 한 장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 형편에 말도 안 되는 사치에요.
그런 호사 가족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아직은 먼 나라 이야기네요.



홀로 오늘을 살아가는 어르신들과
가족사진 한 장 찍을 여유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따뜻한 하루가 포토픽스와 함께합니다.

가족들과 소중했던 추억, 특별한 순간을
정성껏 사진 속에 담아 드리겠습니다.
어려운 형편에서 희망을 위해 달려가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하루에서는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습니다.

그 소중한 사진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고
태어나 처음 받는 선물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나눔을 낳는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뜻한 하루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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